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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2024년 제5회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수상결정 작성일 09-23 17:24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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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 오체투지환경상 <대상> ‘보철거시민행동수상

<삼보일배상> ‘삼척화력반대투쟁위’, <오체투지상> ‘발암물질없는사회선정

대상 5000만원 등 총 12개 개인·단체에 18,500만원 상금·기금 수여

 

<사단법인 세상과함께>(이사장 유연스님 http://www.twtw.or.kr/) 주관하는 2024년 제5회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이하 오체투지 환경상)대상부문 수상자로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 선정됐습니다. ‘삼보일배상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오체투지상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이 수상했습니다. 이밖에도 사람상 생명상’ ‘공로상’ ‘언론상’ ‘워리나모상’ ‘현장 활동 및 현장 연구 지원기금등 총 9개 부문에 걸쳐 12개의 단체 및 개인이 올해 오체투지 환경상·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15년 창립한 ()세상과함께는 그동안 국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을 돕고 해외 빈곤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미얀마 학교 건립 및 어린이 돕기, 국내 장애인 돕기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왔습니다. 2020년부터는 오체투지 환경상을 제정해 전국에서 고군분투하는 환경운동가들을 응원하고 격려해오고 있습니다.

 

5회 오체투지 환경상에 57건 공모... 재심사 대상 33건 등 총 90건 심사

 

202442일부터 824일까지 제5회 오체투지 환경상을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총 57(1건 중복 공모)의 개인과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밖에도 제1회부터 제4회까지의 공모에 참여한 단체와 개인 33건도 함께 심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에 대한 심사결과, 2024년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심사위원회는 총 12건의 개인과 단체(공동 수상 1건 포함)를 제5회 오체투지 환경상과 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상금과 기금 총액 18,500만원을 수여합니다. 전체 지원 대상 중 심사위원들의 판단으로 현장에서의 헌신적 활동으로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실천한 분들에게 주는 대상을 비롯한 9건의 환경상 부분과 3건의 현장활동 및 현장연구지원기금대상자가 선정됐습니다. 대상에 이어 환경상’(상금 3,000만원) 부분 수상자도 선정했지만, 본인이 수상을 극구 고사했습니다.

 

대상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 시민행동, 상금 5,000만원

삼보일배상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오체투지상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5회 오체투지 환경상의 대상수상 단체로 선정된 보철거시민행동은 금강·낙동강·영산강 유역 87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입니다. 지난 430일부터 세종보 재가동을 막기 위해 장기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을 살리기 위한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활동과 물 정책 퇴행에 맞선 강고한 연대체 활동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삼보일배상수상 단체인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건설되고 있는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기 위한 순례, 입법청원운동 등을 벌여왔습니다. ‘오체투지상수상 단체인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2011년 준비위를 발족하고 발암물질 없는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사람상수상자는 30여 년간 우포늪 보전과 습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이인식 우포자연학교장입니다. ‘생명상은 남방큰돌고래의 긴급구조와 지원활동, 시민 인식 확산과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제주 돌고래 긴급구조단제주 돌고래 서포터즈가 공동 수상합니다.

 

언론상수상자는 핵발전소, 가습기살균제, GMO, 기후위기 등 첨예한 환경 현장을 영상에 담아 기록해 온 남태제 새알미디어 공동대표입니다. ‘공로상수상자는 여성주의의 시각으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바라보며 해결하려고 노력했던 고 장이정수전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입니다. 위의 수상자 및 단체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위리나모상수상 단체는 공장식 축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동물권의 화두를 사회에 던진 새벽이 생추어리입니다.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현장활동 및 현장연구 지원기금우이령사람들, 제주환경운동연합, 작은것이아름답다

 

현장활동 및 현장연구지원기금지원 대상 단체는 사단법인 산과 자연의 친구 우이령사람들’, ‘제주환경운동연합’ ‘작은 것이 아름답다입니다.

 

우이령사람들은 양수발전소 댐 조성 전후의 생태계 변화 조사연구사업을 통해 양수발전소로 건설로 인한 환경 영향의 문제점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 제2공항 건설과 관련,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난개발 현장 대응 활동을 벌입니다. 두 단체에는 각각 2,000만원의 기금이 수여됩니다.

 

또 생태환경잡지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오는 2026년 창간 30돌을 앞두고 녹색출판, 녹색생활, 녹색문화운동의 사회적 의미를 확산하는 사업을 전개합니다. 이 잡지에는 향후 3년에 걸쳐 매년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철수 오체투지환경상 심사위원장과 ()세상과함께 김강민 환경위원장 등 환경, 인권, 언론 등의 영역에서 활동해 온 8명의 심사위원들은 현장성(활동현안의 구체성) 지속성(활동기간) 독립성(재정운영의 건전성) 확장성(활동의제의 사회적 파급력) 대안성(환경운동의 질적 성장 도모) 시민성(시민참여와 소통) 민주성(활동의 투명성과 연대활동) 시의성(사회적 관심)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5회 삼보일배오체투지환경상 시상식은 오는 1027, 세종시 영평사 인근의 세상과함께 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5회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시상과 관련, 각 단체와 개인의 수상 결정문 등 자세한 소식은 ()세상과함께 홈페이지(http://www.twtw.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