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처럼, 2023년 4월 미얀마 YGW 학생들을 위한 예술·창작·보건·직업 교육이 시작됩니다. 

올 2월 밍글라바 선생님들이 2023년 교육활동 재료와 미술용품을 하나하나 포장해 YGW 학교로 보냈습니다. 3월에는 바느질, 미술, 몸놀이, 책놀이, 보건위생 교과서가 미얀마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밍글라바 선생님들은 “4월이면 YGW 선생님들과 아이들 얼굴을 다시 보게 되겠지요.”라며 곧 시작될 교육 프로그램이 봄꽃처럼 기다려진다 합니다. 

사진. 교육 재료들을 정성껏 포장하는 밍글라바 선생님들, 4월부터 진행될 교육을 준비하며 활짝 웃고 있습니다. 

* 밍글라바 선생님: 미얀마 YGW 학교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교육 과정을 설계, 교과서 제작 등 활동을 하는 선생님들

세상과함께는 2019년부터 밍글라바 선생님들과 함께 예술 과목이 없는 YGW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문화창작과 직업훈련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와 쿠데타로 미얀마를 방문할 수 없어 2022년부터는 미얀마어로 영상을 제작하고 줌 화상강의를 통해 교육을 어어왔습니다. 

2023년 미얀마-한국을 연결하는 화상 수업은 바느질, 책놀이, 몸놀이, 미술로 구성됩니다. 바느질 수업은 작년에 배운 것을 복습하고 응용과정이 추가됩니다. 책놀이는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아이들을 가르칠 YGW 선생님들이 책을 통한 교육의 효과를 배우게 됩니다. 몸놀이는 여럿이 마당에서 할 수 있는 놀이교육을, 미술은 기본 미술사(美術史)와 맞춤 미술 활동이 같이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 의미 있는 일은 YGW 학교 ‘보건교육’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YGW 학교에서 몸과 위생에 대한 배움은 아이들 건강과 삶을 지켜주게 될 것입니다. 

사진. 밍글라바 선생님들이 제작한 보건위생, 미술, 몸놀이, 책놀이 교사용 교과서

4월 교육이 시작되면 배움 속에서 피어나는 아이들의 환한 모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이 꿈꿀 수 있도록, 봄꽃처럼 피어날 수 있도록 YGW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 정성스레 포장된 교육 재료들입니다.

<미얀마 교육 지원 사업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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