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제목 [미얀마] 미얀마 쿠데타로 카렌족의 산속 난민촌 생활 지속 작성일 05-22 21:04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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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로 카렌족의 산속 난민촌 생활 지속 


총격전 지속돼 식료품 공급 어려워... 

미얀마 6월부터 우기 시작...전염병 대처할 의약품 부족해...

세상과함께에서 지난 1월 2000만원 식료품 지원



카렌족은 미얀마의 남부 지역과 태국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 민족입니다. 카렌족은 미얀마 쿠데타 이후 마을이 파괴되어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의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군부에서 계속 총격을 가하고 있어 난민들은 마을로 돌아가기 힘듭니다. 몇 곳은 매일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어서 거처 없이 산속으로 피신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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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데타로 산속으로 피신해 움막 생활하는 카렌족



미얀마는 6월부터 우기가 시작됩니다. 산악 지역은 비가 많이 오고 모기가 많습니다. 말라리아 같은 전염병이 돌기 쉽고, 설사병이 돌기도 합니다. 카렌난민캠프 의료교육소에는 교육 받은 학생이 있지만 의약품이 해열제 정도만 있어 부족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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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도에서 빨간색 위치는 미얀마에서 카렌족이 사는 지역입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세상과함께 지원을 통해 카렌난민위원회는 브레이그게이트 4개 지역(꾸응에꽈 마을(135명), 에또야 마을(67명), 지뻬 마을(83명), 레빠터쪼까뎃 마을(158명))과  브레이그게이트 6지역(바나나 농장 지역(200명), 까네레타지역 지역(200명))을 도왔습니다. 카렌난민 위원회(KRC: Karen Refugee Committee)는 난민 지원을 위해 태국 국경을 따라 피난민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긴급구호를 진행하는 단체입니다. 브레이그게이트 4개 지역에 쌀 100포대와 생선 통조림 15상자를 후원했습니다. 브레이그게이트 6지역에는 쌀 100포대, 생선 통조림 5박스, 국수 5박스를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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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원받은 쌀로 밥을 짓고 있는 카렌족 난민 



카렌 난민촌에 차량 진입이 어려워 사람들이 직접 후원 물품을 운반합니다.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야 해서 번에 많은 지원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4천명 난민들에게 달에 2kg ( 700만원) 필요합니다. 지속된 내전과 코로나19 다른 해외 후원이 줄어들어 식료품이 부족합니다. KRC 의장님께서이런 상황에서 세상과함께의 후원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과함께는 앞으로도 카렌난민촌에 쌀과 통조림, 식용유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상과함께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계좌 : 농협 301-0174-7361-31

후원 링크 : https://bit.ly/3kihJ6F



기부금영수증이 필요하신분은 사무국으로 전화나 문자주세요. 

세상과함께 홈페이지를 통해서 후원하셔도 됩니다. 

세상과함께 사무국 : 010-5940-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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