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제목 까야 YGW학교 선생님,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 아이들을 돌봐야...“ 작성일 04-11 15:57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1,688

본문

까야 YGW학교 선생님,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 아이들을 돌봐야..."


올해 1월 전쟁으로 따웅지로 피신했던 까야 YGW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3월말 까야로 돌아가

세상과함께에서 한달분 정착지원금 전달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민간인들이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 서남부에 위치한 미얀마에도 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YGW학교는 미얀마의 오랜 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었거나 가족과 같이 살 수 없는 아이들을 교육합니다. 이를 위해 미얀마 동부 까야에도 YGW학교가 생겼습니다. 까야 YGW 학교에는 약 80명의 아이들(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c2462e2941371a3f72f32351c650e2cb_1649660167_2232.jpeg사진. 까야 YGW학교 아이들이 무사히 까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2021년 시작된 미얀마 내전이 지속되면서 까야에도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학교 근처까지 폭탄이 터져 아이들이 위험했습니다. 까야 지역 주민들이 피난을 가면서 후원도 줄었습니다. 지난 1월 까야 YGW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은 위험 상황을 피하기 위해 까야와 가까이 위치한 따웅지 YGW학교로 피신을 갔습니다. 까야 YGW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은 2달간 따웅지 YGW에서 생활했습니다. 


c2462e2941371a3f72f32351c650e2cb_1649660182_5256.jpeg
사진. 세상과함께는 까야 YGW학교에 차량이동비(120만짯), 한달 식료품비(500만짯), 한달 발전기 기름값(60만짯), 선생님들 한달 급여(54만짯)를 지원했다. 까야 YGW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짐을 싸고 까야 YGW학교로 돌아가고 있다. 



3월 말 까야 YGW학교 교장 선생님이 까야로 가서 다시 돌아갈 수 있는지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전보다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3달간 후원이 끊긴 상태라 당장 먹거리가 없습니다. 전기도 끊겨 기름으로 발전기를 돌립니다. 전쟁 중 기름값 폭등으로 기존보다 2배 정도 비용이 듭니다. 까야 YGW 선생님은 당장 필요한 식료품, 발전기 기름값, 선생님 급여, 까야로 돌아갈 버스비를 요청했습니다.  



c2462e2941371a3f72f32351c650e2cb_1649660228_2882.jpeg
사진. 까야 YGW학교 아이가 까야로 돌아가기 위해 고양이를 품고 있다. 후원이 끊겨 먹거리가 부족한 상황에도 같이 생활하던 고양이를 놓치 않고 있다.  



까야에는 전쟁으로 인해 고아들이 늘어났습니다. 선생님은 “까야 지역 고아들이 늘어서 걱정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 아이들을 돌봐야합니다.”고 했습니다. 한 아이라도 더 보살피기 위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까야 YGW학교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 농협 301-0174-7361-31(세상과함께)

후원하기 : https://bit.ly/3kihJ6F



기부금영수증이 필요하신분은 사무국으로 전화나 문자주세요. 세상과함께 홈페이지를 통해서 후원하셔도 됩니다. 


세상과함께 서상현국장 : 010-5940-6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