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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얀마] 미얀마 YGW 학교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작성일 03-19 16:38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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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YGW 학교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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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첫째주 주말 세상과함께에서 라푸타, 89.5, 306 YGW 학교 교장 선생님과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여진 학교는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서 청소도 직접 하신다고 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의 희망이 자라고 있는 YGW 학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라푸타 YGW>

라푸타 YGW는 최근 학생수가 30%로 줄어 학생과 영유아 94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고 후원이 줄었습니다. 후원자가 있을 때는 고기를 먹이기도 하지만 후원자가 없을 때는 계란, 미얀마 젓갈로 대체해서 먹이고 있습니다.

라푸타 YGW 교장 선생님은 학교내 위생을 중시해서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직접 화장실 청소도 하신다고 합니다.  

작년에 보낸 100권의 동화책은 아이들이 잘 보고 있고 학교 내에 도서관을 만들어 아이들이 책을 언제든지 볼 수 있게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3월말부터 진행될 동영상 교육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89.5 YGW>

89.5 YGW는 학생수가 예전에는 7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284명입니다. 보시자가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비축해둔 쌀로 먹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와 먹을 물이 부족합니다. 3일에 한번씩 먹는 물을 200통씩 삽니다. 발전기도 24시간 돌려 기름값이 하루에 10만짯씩 들어 만만치 않습니다. 

작년에 진행한 바느질 동영상 교육을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느질 기술을 배워 집으로 돌아가 생활비를 벌고 있는 학생도 있습니다. 

세상과 함께에서 전달한 동화책을 애들이 재밌게 보고 있고, 매일 수업시간 끝나고 한시간은 독서시간입니다. 동화책을 보며 상상력을 키우고 자기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힘도 커졌습니다. 


<306 YGW>

306 YGW는 예전보다 학생이 20~30% 줄었고 후원도 50% 줄었습니다. 다행히 내전이 없는 지역이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유아들을 위한 분유 지원이 필요하다 하셨습니다. 

작년에는 바느질 동영상 교육을 못받았지만 따로 바느질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동영상 교육에 참여하시기로 하셨습니다. 


YGW 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세상과함께 모든 회원분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 잘 케어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존경의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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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YGW 학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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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장 선생님께서 위생을 중시해 잘 정돈된 YGW 학교 모습 


미얀마 YGW학교에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계좌 : 농협 301-0174-7361-31

후원 링크 : https://bit.ly/3kihJ6F



기부금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사무국으로 전화나 문자주세요. 

세상과함께 홈페이지를 통해서 후원하셔도 됩니다. 

세상과함께 서상현국장 : 010-5940-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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