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얀마 전쟁 피란민과 함께] 지속되는 전쟁으로 고통 받는 미얀마 피란민 인터뷰 | 작성일 | 10-02 10:42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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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전쟁으로 고통 받는 미얀마 피란민 인터뷰
-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들이 먹을 쌀...
- 따뜻한 나눔의 추석 쌀 841포대 모여, 10월에 전달 예정...
따뜻한 나눔의 추석 쌀 1천포대 모으기에 소중한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쌀 841포대가 모여 10월에 카렌 피란민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전쟁 속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미얀마 카렌 피란민에게 소중하게 지원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얀마 상황 및 인터뷰*
미얀마 내전 4년째, 전쟁이 장기화되며 수세에 몰린 군부는 청년들을 전쟁터로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미얀마 전국이 전쟁의 공포에 휩싸여있습니다. 죽음의 공포속에서 청년들은 부모의 품을 떠나 황급히 국경지대로 도망치고 있습니다. 전쟁을 피해 도망친 이 지역에도 폭격이 덮치고 있습니다. 빈 손으로 고향을 떠난 피란민들에게는 배고픔도 두렵습니다.
세상과함께는 지난 9월에도 태국-미얀마 국경의 대피지역에 숨어지내는 피란민들에게 쌀을 위주로 긴급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피란민으로 인해 늘 구호품이 부족합니다. 9월에도 쏟아진 폭우로 인해 길이 끊겨서 구호품 운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와중에 두플라야(Dooplaya), 와레이(Waray), 아난퀸(Anan Kween), 매터퀴(Mae Ter Kwee) 세 지역을 지원했습니다. 다른 한 지역에도 길이 복구 되는대로 구호품을 전달할 것입니다.
사진. 폭우로 불어난 강을 건너며 쌀을 운반하고 있는 미얀마 전쟁 피란민
에야웨디 지역 웨터 마을에서 온 나 그리타르(Naw Greetar)는 17살 소녀입입니다. 내전이 장기화되고 격해지며 군부 징집을 피해 남동생과 함께 국경지역으로 도망쳐서 정글에 숨어지내고 있습니다.
“밤 12시가 되면 체포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전한 장소에 숨어 지내고 있어요. 여기에서 하루에 두 번 쌀을 배급받아요. 그러면 산에서 장작을 가져오고, 빗물을 받아 밥을 해먹고 있어요.”
응웨이사웅(Ngwesaung) 마을에서 온 쏘에이테인(Saw Aye Thein)
“우리 가족은 5명입니다. 황급히 피난을 와서 대나무 움악을 지어 지내고 있습니다. 산속에 모기가 많아서 너무 힘이 듭니다. 일주일에 쌀 15kg씩 배급받아서, 하루에 한 두 번 밥을 해먹고 있어서, 아이들을 먹일 음식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쏘탄에(Saw Than Aye)
”아이들이 200명 가량 모여 지내는 이곳에는 의약품과 음식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없습니다. 매일 밤 도는 순찰기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사진. 세상과함께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 미얀마 전쟁 피란민 가족들
이처럼 미얀마 피란민의 삶은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세상과함께의 연대는 피란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미얀마 전쟁 피란민 후원하기ᅠ
농협 301-0174-7361-31(사단법인 세상과함께)
▶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하기
https://online.mrm.or.kr/8Cjqh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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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세상과함께 사무국(010-5940-6198)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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