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의 마지막날,

세상과함께, 피스북스 밍글라바팀, 미얀마 유학생 번역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세상과함께의 미얀마 지원 취지, 진행과정 및 현황,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함입니다.

이 자리에서 번역팀의 미얀마 학생들에게 우리의 교육지원 내용이 미얀마의 보편적 시민의식과 괴리되는 면은 없겠는지 의견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성교육, 보건위생, 환경문제, 민주주의 교육 등에 대한 미얀마 사람들의 인식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교육 동영상 지원 사업은 상반기에 바느질 10차시, 몸놀이 8차시, 보건환경 교과서 교육계획안과 교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피스북스의 미얀마교육연대여행 교육팀 밍글라바에서 원고를 작성하였습니다. 과목별 기본 교육안, 지침서, 영상대본을 마련하였고 교안 번역작업은 7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바느질수업 관련 샘플 및 키트와 놀이수업 관련 샘플 및 키트 작업 중입니다.

▶ 밍글라바의 교육과정 기획, 교안마련, 키트작업

▶ 교육 동영상 촬영

다만 아쉬운 점은 미얀마 현지 상황상 현장방문이 어려워 아이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에게 동영상과 키트가 잘 전달되어 활용되려면 교사의 교육도 중요한데 그것도 쉽지 않아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어두운 터널의 끝은 올 것이고 그 때를 위해 세상과함께, 피스북스 밍글라바팀, 미얀마 유학생 팀은 한걸음 한걸음씩 준비하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끊임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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