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난민은 누구인가요 

카렌족은 카인 주를 비롯한 미얀마의 남부 지역과 태국 국경 지역 등에 주로 거주하는 소수 민족입니다. 카렌족은 미얀마 소수민족 중 가장 큰 규모로 인구 10만명 정도입니다. 

미얀마 내 소수민족은 주로 국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 카렌족은 미얀마와 태국 국경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스테이트 지역소수민족 지역에서 미얀마 군의 민간인거주지공격으로 이십만 명의 피난민 발생했습니다. 특히 카렌족 주거지를 군부가 무차별적으로 공습하여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습니다.

사진. 카렌족 난민 아이들

쿠테타 이후 카렌 난민들의 어려움

쿠데타 군과 시민저항세력의 전투가 지속되면서 어린이, 노인, 여성들이 생존을 위해 밀림 속으로 피난을 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경들이 시민방위대 소탕작전을 벌여 230여 가구가 거주하는 마을 전체를 방화하고 피난하지 못한 노인들의 사체가 잿더미 속에서 발견된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피난한 난민들도 험한 밀림 속에서 먹거리를 구해야 합니다. 식량, 거주지, 약품 등 긴급지원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사진. 밀림 속 피난 중인 카렌 난민, 긴급구호가 시급합니다.  

카렌 난민을 지원하고 있는 카렌난민위원회  

미얀마 군부의 공격으로 발생한 스테이트 지역의 13만 명 이상이며 내전이 격화되며 피난민의 숫자는 기하급수로 증가 중입니다. 설립한지 48년 된 카렌난민 위원회( KRC: Karen Refugee Committee)를 중심으로 각 스테이트의 난민위원회 구성 중 UNHCR과 협업하여 태국 미얀마 난민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위원회KRCEE , 능력개발 위원회 KRCHR , 보건위원회 KRC health 등 산하기구 1300명의 직원이 난민지원 활동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난민 지원을 위해 태국 국경을 따라 피난민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밀림을 통해 카렌 난민에게 구호물품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세상과함께는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는가 

미얀마를 지원할 수 있는 안전한 루트를 찾기 위해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얀마 단체들과 접촉하였고, 미얀마와 관련된 여러 국내 NGO단체들과 소통하였습니다. 그 중 미얀마 군부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카렌족(미얀마 소수민족)을 지원하고 있는 KCK(Karen Community Korea), 태국 COERR NGO와 KRC(카렌난민위원회)를 통해 쿠테타 이후 두 배로 증가된 카렌족 난민촌을 직접 지원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세상과함께의 지원 현황 보고 

이번에 9,000달러 지원했고 100% 쌀을 포함한 식료품(쌀, 감자, 국수, 통조림, 식용유, 소금 등)으로 7,000명 난민이 사는 마을에 전달했습니다.

KCK에서 교통비. 인건비를 지원하여 세상과함께 지원금 9000달러 전액 100%가 식료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미얀마의 정치 경제 상황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난민과 빈민들입니다. .

세상과함께는 카렌 난민들의 상황을 계속 살피며 카렌 필수품을 긴급구호로 추가 지원을 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 카렌난민에게 식료품이 전달되었습니다. 

미얀마 카렌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계좌 : 농협 301-0192-4967-71

후원 링크 : https://bit.ly/3kihJ6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