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가을부터 들려온 인도 코로나 소식에 많은 분들이 마음 아파하였습니다.

인도는 작년 9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에 달하며 1차 유행을 겪었고, 올해 5월엔 하루 4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며 2차 유행을 겪었습니다.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화장터가 부족해 사망자의 유족들이 시신을 산과 강 등에 유기할 수 밖에 없었고, 사진으로 전해진 화장터와 유기된 시신들의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코로나의 비극을 절감하게 했습니다. 

○ 인도 뉴델리의 한 임시 노천 화장터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들의 화장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21년 4월 뉴델리=AP.뉴시스

최근 하루 확진자 수가 3~4만 명대로 줄었고, 4천명을 넘던 사망자 수도 1천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8~9월경엔 3차 유행을 겪을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3차 유행 을 맞게 되면 하루 50만명 이상이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잇따릅니다. 

현재 인도는 백신접종률은 13억8천만 인구 중 6.0%라고 합니다. 

○ 코로나 19가 한참인데. 붐비는 인도시장 (7월 19일, 아주경제)

이 통계 수치 속 인도에서 살고 있는 각 개인들의 삶이 어떨지 특히 빈민들과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인도의 상황을 생각하면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도 없고,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할 것이라고 합니다. 외딴 지역 가난한 가정의 고아들이 인신매매와 조혼의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버스 정류장, 기차역 등에서 인신매매가 활개 치고 있다고 최근 가디언은 보고 하였습니다.

인도를 위하여. 인도에 자비를- BLESS INDIA

인도 소식에 많은 분들이 가슴 아파하며 귀 기울이고 있는 중, 후원자 한 분이 인도를 돕고 싶다고 반가운 연락을 주셨습니다.

세상과함께는 지정기부금 1억2천만 원과 긴급구호금을 더해 1억2천500만원을 인도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세상과함께가 인도 지원을 위해 연결한 곳은 미국 로카 (Lokaa) 재단입니다.

로카 재단은 인도 남부 에캄 지역에 위치한 하이데라바드, 텔랑 가나, 첸나이, 방갈로르와 이 주변 1000개 마을을 돕고 있는데, 인도의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해 노력하며 소외계층을 돕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현재 1000개 마을 코로나 확진자들에게 안전키트 4만개를 지원하였는데, 2만개 이상의 코로나 안전 키트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2021년 7월 21일, 세상과함께는 로카 재단을 통해 긴급구호금을 송금했습니다.

인도를 위해 마음을 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세상과함께 소식에 귀기울여주시고, 마음을 더해주시는 회원님들과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로카 제단의 『BLESS INDIA (인도에게 축복을)』 캠페인>

https://www.ekam.org/help-save-lives/

100,000 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인도 에캄 주변 1000개 마을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확진자들에게 생명구조 키트를 제공합니다.

이 키트는 현재 코로나에 방치된 확진자 회복을 촉진하고 

가족과 지역 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코로나 안전 키트의 구성 (개 당 950 루피) ●

항바이러스 마스크 1개

얼굴 가림막 1개

3 in one 스팀 흡입기 1개

비타민 D 10 알

비타민 B 10 알

아연 비타민 10 알

비타민 C 10 알

인도 씨다약(남인도 전통의학약) 1 

인도 함께 후원하기 농협 301-0192-4967-71

홈페이지 후원링크 https://bit.ly/3ii3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