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제목 40년전 그날의 일이 미얀마에서 데쟈뷰되고 있습니다. 작성일 03-13 20:04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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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그날의 일이 미얀마에서 데자뷰되고 있습니다.  


몇 해 전 두 딸들과 함께 ‘택시 운전사’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5.18 광주항쟁은 40년이 지난 일이지만 엄마인 저도 그날의 아픔과 고통을 알지 못하고 자란 세대라 아픈 역사는 바로 알고 앞으로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아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아이들은 그런 일이 실화였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랐습니다.


그런데 지금, 40년 전 영화에서 봤던 일이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초3부터 중2까지 나눔 활동을 위해 미얀마를 방문했던 양곤과 만달레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슴 아픈 상황을 접한 보민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미얀마 시민들을 위한 마음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40년 전 광주의 아픔은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내지 못했지만 

지금은 40년 전과 다릅니다. 

국외 많은 사람들이 알고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연일 미얀마에서 참혹한 폭력 소식이 들려오고

그럼에도 너무도 간절히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시민들의 불복종 운동이 성공하기를 응원합니다. 

사람들이 더 다치지 않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save myanmar


- 박미연 회원님(보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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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icture was drawn by a Korean middle school girl for peace in Myanmar. Her name is Bo-min Kim,Don't forget the pain with your big eyes and long black hair means victory for the people of Myanmar.Together with the world 


이그림은 한국의 중학생 소녀가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그렸습니다.

소녀의 이름은 김보민 입니다.

검은 머리와 큰 눈은

고통을 기억하고 긴머리는 승리를 뜻합니다

세상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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