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생태보전시민모임> 특별상 환경교육 부문 수상 결정문 | 작성일 | 12-01 00:19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4,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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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보전시민모임> 특별상 환경교육 부문 수상 결정문
제1회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2년간 지역의 생명과 서식처를 지키며, 미래세대의 교육을 진행해온 <생태보전시민모임>을 2020년 삼보일배오체투지상 특별상 환경교육 분야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가 외친 한마디가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툰베리가 금요시위를 시작할 수 있었던 기본은 교육의 힘일 것입니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성세대와 미래세대에게 환경 교육은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생태보전활동과 시민교육활동을 이어온 생태보전시민모임의 활동이 소중한 이유입니다.
인구 1천만의 대도시 서울에서 생태운동을 하겠다는 발상으로 시작한 생태보전시민모임의 세월이 벌써 22년이 되었습니다. 뭇 생명이 그렇듯이 끈질긴 생명력으로 도시생태운동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고덕수변생태복원지 식물, 조류, 곤충, 어류, 수서무척추동물, 포유류 등 다양한 생물모니터링을 2005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고덕수변생태복원지는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한강 수변생태복원의 모델로 관리운영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시 제비 번식조사는 서울시 보호종인 제비의 서식 현황과 분포 등 기초자료 확보를 통해 생태보전시민모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 보호야생동물인 제비를 깃대종으로 한 생태마을 만들기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서울시 사업으로 확대되어 서울시 자연생태과, 국립산림과학원, 터치포굿,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협력하여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시의 개발로부터 자연생태계를 지키는 과정에서 시민참여를 통한 생태교육활동이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시민들과 미래세대의 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태계 보전활동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니터링과 교육이 기초가 되었기에 복원모델이나 생태마을 만들기가 가능했습니다.
특히 지역의 자원 활동가 양성을 통해 지역의 풀뿌리 생태운동 기반을 마련했으며,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자료를 축적해 생태계의 내실화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은 생태적 가치 지향의 문화 의식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오체투지 환경상 심사위원회는 시민참여를 통한 자연 공간 보전·관리·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생태공원, 작은산, 복원지 등 지역의 시민참여활동 거점 공간을 확보해 온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생태보전시민모임을 제1회 삼보일배오체투지상 특별상 환경교육 부문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결정문 대표 정리 : 이경호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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