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얀마 긴급구호] 전쟁 속 미얀마 아이들에게 쌀을 지원헀습니다. | 작성일 | 03-29 12:33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1,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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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긴급구호]
전쟁 속 미얀마 아이들에게 쌀을 지원했습니다.
2021년 쿠데타 이후 내전 3년째. 미얀마는 여전히 전쟁 속에 있습니다.
2023년 10월 이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전이 격렬해졌습니다. 그 여파로 4개 YGW학교는 지역의 통신과 도로가 차단되거나 학교로 모여드는 피난민들로 인해 기본 식량 조달이 어려워져 세상과함께에 긴급지원을 요청해왔습니다.
세상과함께는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전쟁 지역에 고립된 아이들을 위해 작년 12월 말에 긴급하게 <쌀 1천포대 보내기> 모금을 진행했고, 1,385포대의 후원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모인 후원금으로 즉시 4개 학교에 매달 식비를 지원하여 3월 현재까지 총 쌀 1,175포대 비용을 전달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지원이 필요합니다.
전쟁지역은 쌀 가격이 두 세배 올라서 더 힘들어졌지만, 세상과함께의 지원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지난 해 한 포대 25,000원이던 쌀 값이 현재 까야, 사가잉 지역에서는 7만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마저도 군부의 통제로 한 번에 몇 포대 밖에 구입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른 식료품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학교를 찾는 후원자가 거의 없어 학교살림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주변 도시에 계속 전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로가 차단되어 , 장보러 나갈 때는 숲길로 다녀야 합니다.
학교에서 1마일 내에서 간혹 대포가 터지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한국의 응원과 기부로 무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쟁 중에 아이들이 식량 걱정을 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기부해주신
세상과함께와 한국에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 2월 28일 까야 YGW학교 교장스님 -
전쟁지역에 있는 학교들은 여전히 하루 하루가 힘듭니다. 통신이 두절될 때가 많습니다. 사가잉 YGW학교는 하루 종일 폭탄소리, 총소리로 시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전쟁을 피해 주민 400명이 와서 함께 지낼 때도 있습니다. 따웅지 YGW학교에 주변 지역 피란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도움 요청을 받고 전쟁지역으로 달려가 아이를 데려 오기도합니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선생님과 스님들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세상과함께는 전쟁 속 미얀마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미얀마 YGW 학교 긴급구호 - 후원 계좌
농협 301-0174-7361-31(사단법인 세상과함께)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사무국 (010-5940-6198)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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