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제목 [미얀마긴급구호] 전쟁 속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습니다. 작성일 12-23 14:20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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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습니다.

- 학교 밖은 무차별 공습과 폭격 중, 여러분의 후원으로 아이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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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부터 시작된 미얀마 저항군의 총공세로 

미얀마 북부와 태국-미얀마 접경지대에서 전투는 격화되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1027 작전 이후로만 난민 약 33만 5천명이 발생했다고 밝혔고,

 민간인 사망자가 200명에 육박, 263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세상과함께가 지원하고 있는 사가잉, 까야 YGW 학교도 

주변 상황이 위험하고, 후원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상황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사가잉 YGW 학교 상황


학교 주변은 위험한 전쟁 중입니다. 

학교 1마일 거리에서 비행기 폭격으로 피난민들이 학교로 대피한 일도 있었고, 

무차별 공습으로 마을주민들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폭탄은 주변에서 며칠 간격으로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총격전이 벌어질 때마다 아이들이 무섭지 않도록 선생님들이 더 살피고 있습니다. 

오후 5시 이후에는 통행 제한이 있고, 7시 이후로는 도로 통행도 금지된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아파서 지역 병원으로 가야 할 때, 시장에 장을 보러 가야 할 때, 이동에도 어려움이 큽니다.



물가가 2배로 올라 간데다 후원을 받기 어렵다 보니, 아이들 식사도 주로 채소나 콩 반찬을 먹습니다. 

학교 밖에서 공습과 총격전이 난무하지만, 

세상과함께 후원과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아이들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까야 YGW 학교 상황


2023년 11월 11일, 까야주 전체에 심각한 전쟁이 있었고, 

이후로 교통과 통신, 인터넷까지 차단되었습니다. 

교통이 차단된 데다 지역에 따라 발사 명령도 내려져서, 외출하기는 어렵습니다. 

장을 보기 위해서는 산길 외딴곳으로 남쪽 샨주 시사잉군까지 가야 합니다. 

가는 길도 위험해서 자주 갈 수 없습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무기 소리, 폭격 소리에 놀라기도 하지만, 이제 아이들은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모든 것이 차단된 지역이라 물가는 치솟았습니다. 

해줄 수 있는 반찬이 여의치 않다 보니, 가끔 나온 고기반찬이나 과자에 아이들은 행복해합니다. 

학교 밖은 위험천만하고, 그나마 학교 울타리 안이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전쟁으로 생존 위험에 직면한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가 되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꼭 필요한 식량이 되어, 무차별 공습과 폭격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미얀마 긴급 구호 계좌로 후원금을 보내주시거나, 

아래 후원링크로 접속하셔서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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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잉, 까야 YGW 학교 후원하기 


1) 미얀마 SOS 긴급구호 계좌

농협 301-0174-7361-31(사단법인 세상과함께)


2) 홈페이지를 통해서 후원하기- 후원링크

https://bit.ly/3kihJ6F


기부금영수증이 필요하신분은 사무국으로 전화나 문자주세요.

세상과함께 사무국 : 010-5940-6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