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필리핀 지원] 필리핀 앙헬레스 빈민마을 아이들 긴급 구호 품 지원 소식 | 작성일 | 08-17 13:39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6,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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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밥주는 절' 에 대해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요?
오늘은 필리핀 빈민마을 아이들에게 긴급 구호품 지원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한국의 혜찬무위 스님은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필리핀에서 밥퍼주는 절을 열어 점심나눔을 하고 계셨습니다.
코로나로 봉쇄 된후 현지 아이들이 끼니를 굶게되는 상황에 그냥 두고 올수 없어 무위스님은 아이들과 함께 필리핀 체류중 세상과함께에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수입 12500원, 한가족 하루 식비 2만원, 누군가는 굶거나 허기만 면해야 할 정도로 먹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마저도 봉쇄로 하루일을 못나가면 온 가족이 끼니를 먹지 못하게 됩니다.
구호품 중에서 가장 급한 것이 분유와 기저귀, 쌀이었습니다.
물사정이 좋지 않아 천기저귀는 사용할수도 없고 일회용기저귀는 여의치 않아 기저귀를 채우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아이들 항문으로 불개미등 벌레들이 들어가 질병도 많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주거환경 또한 판자집 형태가 많아 우기철엔 감기에 자주 걸려 감기약과 가루분유를 일주일 분량으로 먼저 나눔지원을 하였습니다.
식수의 상황은 물론 음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에 영양 보충은 햇빛을 쬐는 것 이외에비타민을 먹는다는 것은 꿈도 꿀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비타민C를 소량 나누었습니다.
분유 1봉과 비타민제를 받는 것이 그곳 주민들에게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라 크게 기뻐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분유를 먹는 아이들은 총 66명정도로 날씨가 무더워 보관상 어려움으로 일주일치 나누고 이후 다시 일주일분 분유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한 사람의 선한 마음과 도움의 손길은 희망의 도화선이 될 것입니다.
그 희망의 도화선에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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