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얀마] 카렌에서 세상과함께 여러분께 보내온 편지 | 작성일 | 04-15 23:13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1,793 |
본문
카렌에서 세상과함께 여러분께 보내온 편지
- 3월, 세상과함께에서 카렌 난민 5천여명에게 쌀과 소금 등 급한 식량 지원
▲ 밀림에 숨어 지내는 카렌 난민 아이들이 맨 바닥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모습
세상과함께 귀하
카렌 난민에게 사랑과 관심으로 기부금을 보내주신 한국의 세상과함께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쌀, 정어리, 식용유, 황두, 누들, 소금, 조미료 등을 사서 보호소로 보냈습니다.
저희가 기부금을 보낸 두 지역은
파안 지방에 위치한 따네차 마을(민간인 3,800명 이상 거주)과
두파야 지방의 꺼까렉 마을에 위치한 메까네(민간인 1,246명/ 301 가구) 지역입니다.
이곳으로 가는 데에 이틀이 소요됩니다.
이 지역에는 전쟁으로 생긴 난민 마을이 23개가 넘습니다.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주로 식량 긴급지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투가 지속되고 있어 아직 마을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여전히 숲에서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카렌 주에 위치한 일부 학교가 SAC(State Administration Council- 국가통치평의회- 쿠데타를 일으킨 후 설립한 미얀마 연방 공화국의 통치기구)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공습으로부터 숨어 있고, 아직도 전쟁이 진행 중입니다.
카렌 난민에 보내주신 사랑과 친절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공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카렌 난민 위원회 회장 소 로버트(Saw Roben Htwe) 드림
▲ 카렌 난민 위원회 회장 소 로버트(Saw Roben Htwe)의 편지 원문
▲ 세상과함께에서 지난 3월, 카렌 난민에게 지원한 식료품들
세상과함께에서 지난 3월 카렌 난민 5,046명에게
쌀 320포대를 비롯하여 생선, 식용유, 라면, 소금, 콩 등 식량을 지원하였습니다.
지원한 지역은 파안 지방에 위치한 따네차 마을과
두파야 지방의 꺼까렉 마을에 위치한 메까네 지역입니다.
▲ 밀림에 숨어 지내고 있는 카렌 난민의 모습
▲ 밀림에 숨어 있는 카렌 난민 아이들이 숲 바닥에서 공부하는 모습
▲ 카렌 난민이 밀림 개울에서 밥을 지어 먹는 부엌의 모습
카렌 난민들은 공습의 위험을 느끼며 밀림에 숨어 지내고 있습니다.
밀림 속에서 맨바닥에 천을 깔고 자고, 계곡물로 밥을 하고,
아이들은 땅바닥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후원 받은 쌀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쌀한포대 릴레이 후원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셔서
카렌 난민에게 급한 식료품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난민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과 후원을 함께 해주세요.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미얀마 카렌 난민 후원>계좌로 후원금을 보내주시거나
아래 후원링크로 연결해 후원해주세요.
미얀마 카렌 난민 후원하기
1) 미얀마 긴급 구호 후원계좌
농협 301-0174-7361-31(사단법인 세상과함께)
2) 홈페이지를 통해서 후원하기
후원링크 : https://bit.ly/3kihJ6F
기부금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사무국으로 전화나 문자주세요.
세상과함께 사무국 : 010-5940-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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