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분유 후원 보고] 희망을 품은 눈망울-12월 분유 후원 소식 | 작성일 | 02-03 13:17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699 |
본문
세상과함께에서는 12월에 12개 YGW 학교 약 240명의 아기들에게 400 여통의 분유를 지원하였습니다. 1월에는 12개 학교 중 만달레이 YGW 학교 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만달레이 YGW 학교에서 데려온 아기 중 상당수가 면역결핍 상태입니다. 선생님들께서 하루에 5번 정도 병원이나 약방을 가야 될 정도로 상황이 안 좋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영유아 수가 많아져서 선생님도 부족합니다. 과거에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서 아기들을 돌봤지만, 지금은 하루 종일 돌보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에는 산소호흡기로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는 아기가 있습니다. 이름은 마 위이흐라 묘셋입니다. 2024년 10월 16일에 만달레이 YGW 학교 품으로 왔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폐가 안 좋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여러 사람의 도움과 노력, 그리고 지원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회복 중인 또 다른 아기는 빤먓다진 묘셋입니다. 2024년 10월 24일에 만달레이 YGW 학교 품으로 왔습니다. 학교에서 지내다가 폐가 부어서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지금은 퇴원하여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아기도 있습니다. 2024년 10월 13일에 세상에 왔고, 학교의 품으로는 2025년 1월 3일에 왔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이어서 아직 이름도 지어주지 못했습니다. 현재 뇌수막의 염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 아기가 잘 치료받아서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선생님과 두 눈을 맞추며 분유를 먹는 영유아의 모습을 나눕니다. 사진으로도 눈을 통한 깊은 교감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기들의 똘망똘망한 눈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희망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내주시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달레이 YGW 학교 교장 스님과 소통을 하면서 가슴에 깊이 남은 말이 있습니다. “한 아이가 건강하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 지원이 필요합니다.” 물리적인 거리로는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 깊이 연결되어 있는 미얀마 아기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큰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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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빤먓다진 묘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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