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제목 [미얀마 YGW학교 운영위] 미얀마에 잘 다녀왔습니다 작성일 07-02 11:59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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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잘 다녀왔습니다 

- 18개 YGW학교 운영위 회의 소식




18개 지역에서 온 교장단을 만나다

지난 6월22일, 미얀마 양곤에서 이사장 유연스님을 비롯한 6명의 세상과함께 방문단이 YGW학교 교장단과 만났습니다. 1년 만의 재회입니다. 여전히 격렬한 내전 중인 북부 까야 지역의 교장 스님은 무려 40개의 검문소를 통과하는 난관을 뚫고 13시간이 걸려 오셨습니다. 엄혹한 상황 속에서도 18인의 교장단을 다시 만난 것만으로도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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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YGW학교 교장단과 세상과함께의 운영위 회의 모습 

오전 8시부터 3시간 가량 이어진 회의에서는 6년째 지속된 내전 속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각 학교의 상황을 전해 들었습니다. 
학교들은 지난해 3월 미얀마를 강타했던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 동시에, 몇 개 학교는 인근 교전 지역에서 피난 온 아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교실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소년병으로 징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둘러 교실을 신축했던 까야 YGW는, 현재 20명의 아이들이 입학해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자립의 길을 다져가는 친환경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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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몬요 YGW학교 옥수수밭 


전쟁의 위기 속에서 시작했던 친환경 농업은 이제 각 학교의 소중한 식량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2023년 세상과함께에서 EM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 교육을 실시한 이후, 각 학교에서 퇴비를 이용한 작물재배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도 공유되었습니다. 

 여러 학교가 가축 배설물과 나뭇잎 등을 섞어 만든 퇴비를 이용해 모닝글로리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특히 89.5 YGW 학교는 직접 벼농사를 지어 학교 내 수요를 충당할 뿐 아니라, 상황이 어려운 다른 학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장단은 퇴비 제조법 등 농업 기술을 서로 공유하며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 펌프 등 지원으로 식수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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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따바웅 YGW 저수조의 현재 모습

지역적으로 열악한 환경 때문에 식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온 두 학교를 위한 지원도 이루어졌습니다. 산악지대에 위치한 따바웅 YGW에는 우기에 빗물을 모아 건기에 식수와 생활용수로 쓸 수 있도록 저수조 공사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전력 시설이 없는 라뿌타 YGW에는 물 펌프를 가동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여, 150명의 아이들이 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성을 모아 아이들에게 전한 선물
회의를 마치며 영유아가 있는 13개 학교에는 한 달치 분유값을, 내전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7개 학교에는 식비 지원금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18개 학교 전체 아이들을 위해 전날 준비한 공책, 볼펜, 축구공 선물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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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아이들이 선물 받은 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계속되는 내전과 가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을 지키며 자립의 길을 다지는 이 여정에 세상과함께가 늘 동행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내일을 밝히는 5천개의 빛을 지키는 이 소중한 연대에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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