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도자료] ‘한국인의 밥상’ 쌀·무·배추에서 ‘발암물질·생식 독성’ 남세균 독성 물질 검출 결과 발표 기자회견 | 작성일 | 02-08 22:27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1,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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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함께는 4대강 사업 이후 발생한 녹조로 인한 농산물 오염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였습니다.
작년 10월, 상추 등에서 발암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고, 올해는 한국인의 밥상에 많이 오르는 쌀·무·배추에서도 독성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4대강 사업 이후 물길은 여전히 보로 막혀있습니다. 보 개방 혹은 해체를 통해서 강물이 다시 흘러, 강을 되살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한국인의 밥상’ 쌀·무·배추에서
‘발암물질·생식 독성’ 남세균 독성 물질 검출 결과 발표 기자회견
낙동강·금강 주변 노지 재배 작물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프랑스 안전 기관 생식 독성 가이드 라인의 2~6배, 최대 11배가량 높을 거로 추산
간·신장 독성 실린드로스퍼몹신 지하수에서 검출, 국내 첫 사례
/ 일 시 : 2022년 2월 8일(화) 오전 10시 30분
/ 장 소 : 환경운동연합 회화나무 홀
공동 주최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수진 의원(비례)‧대구환경운동연합
<오마이뉴스>‧<뉴스타파>‧사) 세상과 함께‧환경운동연합
* 녹조라떼가 바로 ‘남세균’,
남세균 생성 독성 물질이 시아노톡신(Cyanotoxin),
이번에 검출된 독성 물질은 시아노톡신 종류인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과 실린드로스퍼몹신(Cylindrospermopsins)
*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 인체 영향
1) 단백질 인산가수분해 효소의 억제를 유발하며, 세포 골격 변화, 산화적 스트레스 및 세포자멸사를 초래.
2) 간에 미치는 효과 : 간 비대, 만성 염증, 간세포 괴사
3) 폐에 미치는 효과 : 폐포 격벽이 두꺼워짐, 세포연접의 붕괴, 폐포 붕괴
4) 혈청에 미치는 영향 : 아미노전이효소 증가, 전체 단백질 감소
5)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 인지 장애, 기억 관련 뇌 영역 염증
6) 생식 및 발달 효과 : 정자 수와 운동성의 감소, 비정상적인 정자 형태학, 고환의 조직학적 병변, 고환 위축, 혈청 호르몬 농도의 변화, 난소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7) 발암성 : 국제암연구기관(IARC, 2010)은 쥐에서 종양 전의 병변 촉진을 보여준 연구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시스틴-LR을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
* 실린드로스퍼몹신(Cylindrospermopsins)의 인체 영향
1) 신장 영향 : 신장 확대, 조직학적 변화, 근위관의 변화
2) 간 영향 : 간 확대, 상당한 괴사, 염증, 형태학적 및 조직학적 변화
3) 생화학적 영향 : 혈청 내 간 효소 수치 증가, 콜레스테롤 및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수치 감소 / 유전독성 및 발암 가능성
* (2021.08.24. 1차 기자회견) 낙동강·금강 고농도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환경운동연합 등은 부경대 이승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2021년 7~8월 낙동강, 금강 주요 지점에서 물을 채수해 분석한 결과 미국 EPA 물놀이 안전 가이드 라인(8 µg/L)의 875배에 이르는 최대 7,000 ppb의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밝혔음.
* (2021.10.18. 2차 보도자료) 실험을 통해 농작물 내 마이크로시스틴 축적 국내 첫 확인
지난해 10월에는 부경대 이승준 교수와 이상길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실험 환경(녹조 물로 상추 재배)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농작물에 축적된다는 사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밝힘.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녹조는 작물에 축적되지 않는다’라는 그간 정부 태도를 지적하며 국민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함.
* (2021.02.08. 3차 기자회견) 강물 속 고농도 마이크로시스틴과 주변 농작물 축적 상관성
이번 결과는 지난해 11월 낙동강, 금강 주변 노지 재배 작물(쌀·배추·무)을 구입한 샘플을 부경대 이승준 교수 연구팀이 분석한 것으로, 강물 속 고농도 마이크로시스틴이 주변 농경지 작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과임.
* 종합 평가
1) 2021~2022년 낙동강, 금강의 남세균 분석 결과는 강물 속 고농도 남세균 독성 물질(마이크로시스틴 최대 7,000ppb)이 우리 국민의 먹거리인 농작물에도 축적되고, 그에 따라 국민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임.
2) 특히 ‘한국인 밥상’의 기본인 쌀과 무, 배추에서 프랑스 식품환경위생노동안전청(ANSES)의 생식 독성 가이드 라인을 11배 넘게 검출됐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환경 후진국’이란 지적이 나오게 함.
* 기사 링크 : https://news.v.daum.net/v/20220208110300810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2080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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