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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활실천분야-비건] 환경 다큐 '카우스피라시', '씨스피라시'를 보고 작성일 04-24 22:30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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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우스피라시(Cowspirac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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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스피라시는 킵 앤더슨, 키건 쿤 감독의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Cow)”음모(conspiracy)”를 합쳐 만든 용어로 공장식 축산 경영이 지구의 천연 자원을 어떻게 훼손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준 영화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영화에 참여합니다.

 

아무리 샤워시간을 줄이려 노력해도 114g의 햄버거를 하나 먹게 되면, 두달치 샤워를 한 것과 다름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시작으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열대우림이 사라지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소를 방목하고 그 소를 먹일 콩을 기르는 것에 땅을 훼손하는 것을 얘기한다. 또 대부분의 식량이 사람이 아닌 가축의 사료로 이용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물 소비, 메탄가스, 숲의 훼손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작용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산업화, 교통, 쓰레기, 재활용, 석탄, 석유, 핵문제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기후 변화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육류, 유제품, 달걀의 소비를 줄이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씨스피라시(Seaspiracy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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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피라시는 알리 타브리지 감독의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바다(Sea)''음모(Conspiracy)'를 합쳐 만든 용어로 상업적 어업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헤친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감독 알리 타브리지가 출연해서 일본 다이지 돌고래 포획지역에 직접 몰래 들어가서 보고 기록한 내용을 중심으로 시작합니다.

 

상업적 어업의 문제점, 부수어획 문제, 저층 트롤어업으로 인한 해양생물 파괴, 현재 바다생물파괴속도의 심각성, 해양 상위포식자의 죽음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와 그 영향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 등을 설명해 줍니다.

또한 어망이 해양 폐기물의 46%가 된다는 사실 또한 이야기 합니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무분별한 어업 현황을 살펴보며, 지속가능한 어업이라는 것의 허구를 세세하게 보여줍니다.

 

 

3. 환경위원회 방담회, 그리고 채식에 관한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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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원회, 생활실천파트분야에서 두 다큐멘터리를 보고 느낀 점과 실천할 것을 나누었습니다.

 

실생활에서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부분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미니멀라이프 등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데 채식이 환경보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영역임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쓰레기분리수거나 재활용, 물 절약, 교통배기가스문제보다 훨씬 큰 문제가 축산업이었습니다.
빨대나 플라스틱을 해양생태계파괴의 주 원인으로 알고 있었지만, 어업의 도구인 어망과 상업적 어업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뭇생명을 지켜내는 것, 자연파괴의 길이 인간에게 가장 밀접한 식생활에서 시작된다는 고찰을 할 수 있었고 나름대로의 채식에 관한 생각, 오해, 어려움, 반성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 굳어진 식습관과 육식이라는 중독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복잡하게 여겨진 환경문제가 식습관을 바꿈으로서 해결될 수 있겠다는 희망도 가질 수 있는 논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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