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5 환경생태 현장르포 - 특별기획 '전국 신공항이 품은 위험'] 이런 곳에 공항 지을 생각을? 직접 가보면 놀랍니다. | 작성일 | 03-31 11:08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215 |
본문
이런 곳에 공항 지을 생각을? 직접 가보면 놀랍니다.
[2025 환경생태 현장르포 - 특별기획 '전국 신공항이 품은 위험'] 경기국제공항 대신 화성습지라는 터전을 바라보며
▲정한철 위원장이 촬영한 영상 <도요새의 위대한 비행 그리고 화성갯벌>(2018). 제1회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 상영작으로, 나일 무어스 박사가 해설을 붙였다.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약 열흘간을 쉬지 않고 날아오는 붉은어깨도요나 큰뒷부리도요를 포함해서 (…) 음식이나 휴식 없이 번식지인 러시아나 알래스카를 향해 날아갈 다음번 ‘위대한 비행’을 하기 전까지, 새들은 화성갯벌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충분히 쉽니다.” (C)정한철
54년간 폭격의 위협에 시달린 마을이 있다. 1951년, 매화 향기가 짙던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해안과 농섬을 비롯한 719만 평 일대에 미 공군의 사격장이 세워진 뒤, 마을에는 화약 냄새가 끊이지 않게 되었다. 6.25 휴전 이후에도 미군은 철수하지 않고 훈련을 이어갔다. 주민들이 깨어 있는 시간에는 거의 종일 전투기가 날아다녔다. 오폭과 불발탄 사고로 많은 이들이 죽고 다쳤다.
그러나 더 견디기 어려웠던 것은 폭격 소리와 진동이었다. 난청을 일으킬 정도의 굉음이 귓가를 떠나지 않았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듯한 전쟁터 같던 날들에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갔다. 하루하루가 피할 곳 없는 고통 속에 있었다. 1988년에 꾸려진 대책위의 17년 투쟁 끝에 2005년, 마침내 사격장이 폐쇄되고도 상흔은 오래 머물렀다....
전체 기사 보기: https://buly.kr/15OWxWP
이 기사는 세상과함께와 익천문화재단 길동무가 공동 기획한 2025 환경생태 현장르포입니다.
올해 총 30회 연재될 예정이며, 이번이 다섯번째 기사입니다.
세상과함께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환경생태 현장르포를 통해 전국 곳곳의 환경 현안을 알리겠습니다.
환경생태 현장르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환경보전사업 후원하기◀
환경보전사업 후원계좌 - 국민은행 603101-01-226308 세상과함께
홈페이지를 통해서 후원하기 - 후원링크 https://online.mrm.or.kr/e6MDJ6r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사무국으로 전화나 문자 주세요.
세상과함께 사무국 : 010-5940-6198
#세상과함께 #익천문화재단 #길동무 #환경 #사람 #생명 #평화 #환경생태 #현장르포
#화성습지 #매향리갯벌 #화옹지구간척지 #화성호 #습지보호지역 #평화생태공원 #철새도래지
이전글 | [2025 환경생태 현장르포 - 특별기획 '전국 신공항이 품은 위험'] '30년 근무' 기장도 고개 갸웃... 조류 퇴치 시스템 있으면 괜찮은가? 2025-04-04 | ||
다음글 | [2025 환경생태 현장르포 - 특별기획 '전국 신공항이 품은 위험'] 필사적으로 막아야 하는 흑산공항 2025-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