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미얀마의 대지진. 하룻밤 새 무너져 내린 건물들, 사라진 일상, YGW 학교 아이들은 오늘 밤 잘 곳도 없이, 마실 물과 먹을 음식도 부족한 채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지진 후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 운동장에서 잠을 잡니다. 남아있는 건물이 있어도 여진 때문에 건물 안에서 잠을 자는 것은 위험합니다.

사진1 여진으로 건물 밖에서 자는 아이들

여전히 여진이 이어지고, 무더위와 폭우까지 겹쳐 힘겨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힘을 모아 치우고, 지원받은 물과 식량을 마을 주민들과 나눕니다. 서로를 보살피며 서로에게 희망과 힘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2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는 아이들

최근 세상과함께는 싱카잉 YGW 학교에 모기장을 지원하고, 만달레이 YGW의 영유아 건물을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다시 안전한 공간에서 잠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진으로 물탱크가 무너진 떠수와 만달레이 YGW 학교는 서둘러 물탱크를 재건하고 있습니다. 

사진3 열악한 임시 숙소에서 지내는 싱카잉 YGW 아기들

현재 가장 시급한 곳은 벌써 두 달 가까이 임시 숙소에서 생활 중인 싱카잉 YGW 아기들의 숙소입니다. 공사 기간은 5개월, 10월 찬바람이 오기 전에 공사를 끝내야 합니다. 당장 다음 주부터 공사를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새로운 집을 함께 지어주기 위해, ‘2025 세상과함께 바자회’를 엽니다.

[2025 세상과함께 바자회]

★ 온라인 바자회

6월 14일(금) ~ 6월 22일(토)

* twtw.mysoho.com

★ 현장 바자회

6월 15일(일) 10:00~17:00

*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길 112-36

★ 기부 물품 접수

~6월 5일(수)까지

☎ 010-5940-6198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 싱카잉의 재건과

* 지진 피해 지역의 긴급 지원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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