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네팔 수나빠띠 병원에서 의료 봉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 http://twtw.or.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290&page=1

팔덴 스님께서 이사장님께 현재 의료봉사 상황과 안부 전해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사님. 네팔 수나빠띠 병원에서 추가로 보내온 사진 공유드립니다. 엑스레이와 초음파는 모두 잘 설치되어 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여러 사정이 있어 아직은 상시 운용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외부에서 엑스레이와 초음파를 진단할 수 있는 의사가 올 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은 정부 규제와 관리가 까다로워져 방사선사와 초음파 기사 역시 정식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고용해야 해서 예전처럼 야매(?)로 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이 문제들은 차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먼저 엑스레이 관련 사진 보냅니다. ”

“초음파는 외부 의사를 초빙해서 하루 평균 50명 정도 환자를 보는데 요즘은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가장 최근 검진에는 30명 환자를 봤다고 합니다. 의사 하루 외진비로 1만 루피 (한화 10만원)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월 2회 정도 비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변종 바이러스 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수나빠띠 지역에서 요즘 일일 신규 환자 25-30명 수준이라고 합니다. 여전히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환자 비율이 많다고 하네요.” 라며 현재 네팔 상황을 전했습니다.

 

▼ 초음파 진단 모습

 

세상과함께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네팔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씩 이겨내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속적인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