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한 미얀마 유학생 학자금 지원 예정 | 작성일 | 05-28 17:07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5,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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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미얀마 유학생들이 쿠데타 여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 중인 미얀마 유학생과 시민들.
인터넷 등 통신 차단으로 가족이나 친지와의 연락이 잘 닿지 않아 걱정과 불안으로 고통 받고 있는데다 본국의 금융 마비 및 은행의 외화 송금 제한조치로 학비, 생활비 지원이 끊기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 미얀마에 쿠데타가 일어나고 은행 업무들이 마비되면서 미얀마에서 돈을 보내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자가 만료되면 출입국 사무소에 은행 잔고를 보여줘야 하는데 현재 미얀마에 계신 부모님의 통장을 보여줄 수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초청 장학생들은 생활비가 나와서 학교를 편하게 다닐 수 있는데 저희들은 일반 유학생이라서 이 시기에 더 힘듭니다. 여기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미얀마에서 부모님의 돈도 받아야 생활이 가능한데 지금은 미얀마에서 보내 주는 돈이 없어서 기숙사 비를 지불할 돈도 없습니다. 자취하는 학생들은 월세를 낼 돈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 올 2월에 학교를 졸업하고 구직 중인 미얀마 시민입니다. 저희는 학생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서 지급해주는 지원금이나 소속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을 받지 못합니다. 구직비자 소유자들은 정식으로 아르바이트도 못하기에 생활비를 벌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본국에 계신 부모님들도 저희한테 생활비를 보내줄 수 있는 상황이 안 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상과함께에서는 재한 미얀마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덜고자
학자금과 생활비를 긴급지원하려고 합니다.
< 사업일정 >
1) 신청 기간: 2021년 5월 25일~ 2021년 5월 31일
2) 심사 기간: 2021년 6월 01일~ 2021년 6월 06일
3) 심사결과 공지: 2021년 6월 07일 오후 4시
4) 지원 기간: 2021년 6월 10일 ~ 2021년 6월 30일
당장의 생계가 막막한데다
고향에서 들려오는 군부의 억압과 가족들의 고통에 힘들어하고 있는
재한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 계좌 : 농협 301-0192-4967-71
(사단법인 세상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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