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네팔 COVID-19 관련 긴급구호 소식 | 작성일 | 05-29 17:03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5,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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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내려갔던 네팔에서 하루 신규확진자가 8000명대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네팔의 코로나19 상황은 국경을 맞댄 인도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악화하기 시작했고 네팔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의료 시스템이 열악해 인도보다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보도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정부의 카트만두 계곡내 봉쇄조치령이 5월 27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네팔 카트만두에서 150km 떨어져 있는 수나빠티 마을병원의 책임자인
나왕빨덴 스님이 세상과함께에 현지상황을 알리며 긴급한 도움을 호소해오셨습니다.
수나빠띠 병원 위치 : 네팔의 수나빠띠 마을병원은 나왕빨덴 스님의 어머님이 편찮으실때 간단한 치료를 받지 못해 돌아가신 아픔을 격으면서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2014년에 여러 도움으로 세워진 자선병원입니다. 병원위치.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50여km. 차로 8시간 이동
마을에서 환자들이 오긴 하지만 실제 많은 환자들은 병원이 인접한 4개 마을 2만 명의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며 현재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하루 평균 100명 정도의 환자진료를 의사 1명, 간호조무사 2명의 인력으로 진료를 하고 있으나 방역물품을 포함한 의료물품 또한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검사는 정부 관리가 2-3일에 한 번씩 진단 키트를 들고 와서 검사를 하고 있긴 하지만 검사만 가능하고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코로나 2차 대유행으로 많은 사람이 감염되고 고산지대에 따른 지리적 환경마저 녹녹지 않은 상황으로 세상과함께에서는 네팔 수나빠띠 마을병원에 방역물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긴급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간단한 의료적 처지를 제때에만 받아도 많은 생명을 살릴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는 스님의 간곡한 부탁입니다.
우리에겐 편히 숨쉴수 있는 지금 현실이 너무 당연하여 소중함을 잠시 잊을수 있으나 지구 저편 어느 곳에선 산소 한통이 한 생명을 살릴수 있습니다. 모두 어려운 시기, 한 마음 나눔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네팔 수나빠디 마을병원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 우체국 107342-01-001212 (사단법인 세상과함께), 홈페이지 상단 후원하기로 들어오셔서도 후원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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