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장마와 전쟁 속 굶주리는 카렌 피란민…지난달 쌀 9톤 전달, 8월에도 희망은 계속됩니다 | 작성일 | 08-16 13:12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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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전쟁 속 굶주리는 카렌 피란민…지난달 쌀 9톤 전달, 8월에도 희망은 계속됩니다
25,000원이면 전쟁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미얀마 4인 가족에게 보름간의 따뜻한 밥이 됩니다. 끝나지 않는 전쟁 속에서 카렌족 피란민들은 집을 잃고, 먹을 쌀과 안전한 잠자리를 찾지 못한 채 장마 속을 견디고 있습니다.
총성 멎지 않는 땅, 배고픔과 싸우는 사람들
오랫동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들은 안전한 날을 기다리며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지만, 농사나 생계 활동이 어려워 기본적인 식량과 생필품조차 부족합니다. 피난지에서는 주변에서 채소를 구하거나, 쌀·통조림·국수 같은 지원 식량에 의존해 끼니를 잇습니다. 연료와 조리 도구가 부족해 대부분 나무를 땔감으로 요리하며, 물은 강 주변에서 구합니다.
교육도 큰 과제입니다. 그동안 숲속 임시 학교에서 이어지던 수업이 모두 중단되었고, 재개 시점은 빠르면 12월 이후로 예상됩니다. 아이들은 다시 공부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료 여건 역시 열악합니다. 마을 구역의 진료소마다 소수의 의료진이 배치되어 있지만, 의약품이 많이 부족합니다. 치료가 어려운 부상이나 질병은 국경 너머 인근 태국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지만, 우기와 전쟁으로 이동이 쉽지 않습니다.
보내주신 마음, 7월에는 이렇게 전달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7월에는 다음과 같은 식량이 전달되었습니다.
- 파푼 타운십: 25kg 쌀 150포, 식용유·생선 통조림·라면
- 크룬투·카우크레이크 타운십: 15kg 쌀 360포, 식용유·생선 통조림
총 9,150kg의 쌀과 부식이 전해졌으며, 주민들에게 당장의 끼니를 해결할 소중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8월에도 '쌀 한포대' 릴레이는 계속됩니다
25,000원이면 4인 가족에게 보름치 쌀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전쟁 속에서 버티고 있는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힘이 됩니다.
■ 후원 방법
계좌 후원
- 농협 301-0174-7361-31 (예금주: 사단법인 세상과함께)
온라인 후원
- 문의: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세상과함께 사무국(010-5940-6198)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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