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요학교의 농사, 다른 학교로 퍼지고 있습니다

- 자급을 넘어 학교의 지속 가능성 지키는 중요한 힘...

지난 3월, 세상과함께는 몬요 YGW 학교에 트랙터를 지원했습니다. 몬요학교는 약 3만6천 평의 땅에 벼농사를 짓습니다. 학생들의 식사를 위한 쌀을 마련하고 남는 쌀은 다른 학교에 나누거나 판매해 운영비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수확은 9~10월 예정입니다. 몬요학교 교장 선생님은 해충이나 태풍 피해 없이 잘 자라기를 매일같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상과함께는 몬요학교를 ‘농업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트랙터를 지원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학교가 자립을 위한 농사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진. 세상과함께에서 지원한 트렉터

올해 7월 미얀마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확인한 결과, 많은 YGW 학교들이 지난해보다 다양한 작물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텃밭을 운영하며 채소를 길러 아이들 식사에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땅이 비교적 넓은 학교들은 벼농사는 물론, 바나나, 망고, 꽃, 사탕수수 등을 재배해 자립을 위한 수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벼농사 외에 다른 채소들도 재배하고 있는 몬요 YGW 학교

전쟁과 지진이 이어지면서 물가는 계속 오르고, 후원은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어떤 학교는 후원자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농사는 단순한 자급을 넘어 학교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중요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세상과함께는 앞으로도 YGW학교들의 자립을 위해 농업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학교들을 위한 ‘작은 씨앗’, 농업 후원에 함께해 주세요.

후원 안내

• 후원계좌 : 국민은행 603101-01-226283(세상과함께)

• 친환경 농업 후원 참여하기 : https://online.mrm.or.kr/ulRedCH

• 트랙터 모금 기사 보기 : https://buly.kr/DPUC2In

• 기부금 영수증 문의: 010-5940-6198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