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제목 [카렌피란민 긴급구호 - 고향을 탈출한 2천명의 피란민 긴급구호 요청] 작성일 11-25 18:15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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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때문에 고향을 탈출한 2천명의 피난길이 철조망에 가로막혔습니다. 

 

5년째 끝나지 않는 미얀마 전쟁. 

최근 총선을 앞두고 카렌지역이 군부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쏟아지는 폭격을 피해 무려 2,000여명의  카렌족이 고향을 탈출해서 태국으로의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언제 공습이 퍼부을지 모르는 위태로운 순간입니다.


지난 11월 24일. 미얀마 내전의 큰 불길에 휩싸인 카렌지역 피란민을 도와달라는 긴급 요청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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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4여단 (Bradgate 4) 지역에서 지속되는 충돌로 인해 전투가 격화되며 2,000명 이상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미얀마-태국 국경지대에 두 곳의 대규모 임시 피난지가 형성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태국 당국은 이들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경 인근에 공습이 있을 때만 입국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피난민들의 임시 대피소는 안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다른 카렌지역 지도자들도 식량, 임시 거처, 의료품, 위생 등 긴급 지원이 절박한 상황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급한 상황에서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력은 매우 소중합니다. 우리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  미얀마 KRC 의장 소로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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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명의 카렌족 피란민이 국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폭격을 피해 빈 손으로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이제 갈 곳이 없습니다. 전쟁의 불길 속에 있는 고향으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몸을 숨길 곳도, 먹을 것도 없습니다. 폭격도 배고픔도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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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과함께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카렌 난민위원회(KRC)는 오랫동안 카렌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보여주신 변함없는 연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연대는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잃지 않고 버티는 힘이 되었습니다. ( KRC 의장 소로보트)

 


<세상과함께>는 2021년 부터 카렌난민위원회(KRC-Karen Refugee Committe)와 협력해서 피난민들에게 식량과 의약품, 임시거처, 방수포를 긴급 지원해왔습니다. 우리의 따듯한 연대가 생존의 위협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는 이들에게 유일한 희망입니다.



전쟁을 피해 국경지대로 탈출한

2천명의 피란민이 살 수 있도록

지금 함께해주세요.



▶후원계좌 : 농협 301-0174-7361-31 


▶지금 후원하기: 전쟁으로 생존 위기에 처한 카렌피란민 긴급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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